6.4 지방선거를 겨냥해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 러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인 서효원 전 경기부지사가 출판기념회란 허식에 시간낭비할 생각이 없다는 소신을 9일 밝혀.
서 예비후보는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의 각종 츨판기념회가 자신의 세 과시와 정치자금 편법모금의 창구로 전락했다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예외 없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대다수 정치인들은 여전히 딴청을 부리고 있다"고 꼬집어.
이어 그는 실제 성남시장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지난해부터 있었고 최근 이재명 시장의 출판기념회에서 불거진 사전선거운동 의혹 등 불필요한 잡음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
출판기념회는 현행법상 선관위의 관리를 받지 않아 이를 통해 거둬들인 수입이 얼마인지를 선관위에 신고할 의무가 없는 것은 물론 사용내역 또한 공개할 의무가 없음을 이용해 불투명한 정치가금이 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
서 예비후보는 문제는 이 같은 세간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정치인이 안면을 몰수하고 안전한 정치자금 모금창구인 출판기념회를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란 비아냥이 공연하게 흘러나오는 이유다고 말해.
그는 출판기념회란 허식에 시간을 낭비할 생각이 조금도 없다고 밝혀.
아울러 '성남미래연구소'를 설립해 지난 4년여간 지역경제를 살려 '신바람나게 일하는 성남구현'을 위해 시 전역을 구석구석 발로 뛰었지만 아직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토로.
서 예비후보는 "오는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의 부름을 받는다면 마라톤 주자가 목표점을 향해 온몸의 에너지를 쏟아 붇듯 호시우행해 추락한 성남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명실상부 복지가 충만한, 질 높은 삶을 누리는 명품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