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 의사회 부회장인 장석일(49) 박사는 8일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장 박사는 "강남 8학군에 버금가는 분당 8학군 조성, 미금환승역 건설과 교통여건 개선, 벌금형 세금인 종부세 개선 등을 통해 살맛 나는 분당, 분당에 맞는 맞춤형 '분당 특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장 박사는 뉴라이트의사연합 공동대표, 한나라당 중앙당 국민공천배심원단 위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로써 8일 현재 한나라당은 박계동(58) 전 국회사무총장, 박명희(56) 대한약사회 부회장, 강재섭(63) 전 대표최고의원, 김기홍(46) 변호사, 한창구(62) 전 성남시공무원 등 총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민주당에선 김병욱(46) 분당을 지역위원장이, 국민참여당에선 이종웅(44) 전 삼성전자 인도무역 전문가가 각각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