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주민들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태평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2개 유관단체는 최근 열악한 경제상황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백미 390여포를 모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어 중앙프리수쿨 어린이집 등 10개 보육시설과 ㈜신도양마을버스, ㈜금성기업, 태평2동 부동산 엘리트클럽 등 지역 기업체에서 백미 360여포를 마련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태평2동 유관단체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 내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2차례 경로당을 방문해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발벗되어주기와 안마, 시설청소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보육시설 또한 재롱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태평2동 주민센터는 기탁된 물품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모·부자세대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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