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가유공자 집 문패 달아준다
"당신의 이름이 자랑스럽습니다"
성남시내 거주하는 국자유공자집 앞에 황금빛으로 새겨진 문패가 달릴 예정이다
성남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충절을 기리기 위해 유공자 집 앞 문패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보훈단체 회원을 우선사업대상으로 신청 받아 국가유공자의 집, 독립유공자의 집, 보훈회원의 집 등 3종의 문패 3천180개를 제작했다.
황동재질의 이 3개종 문패는 가로 6.2㎝, 세로 15㎝, 두께 0.4㎝ 규모로 제작됐다.
문패상단에는 태극기를 새겨 넣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그 아래에 '국가유공자의 집', '독립유공자의 집', '보훈회원의 집'표시를 양각으로 새겨 넣었다.
시는 이 문패를 지난 24일 수정구 태평 4동 소재 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장에게 전달, 오는 12월 말일까지 국가유공자 집 앞에 달아 주도록 했다.
시는 이번 문패 달아주기 사업 외에도 국가유공자 5천521명 전원에게 매월 3만원의 보훈 명예수당 지급하고 있다.
또 올 한해 동안 보훈단체 9개소에 4억여원의 사회단체 보조금과 1억2천여만원의 보훈복지사업비를 지원하고, 112명의 저소득 보훈회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각종 보훈사업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자긍심을, 젊은 세대에게는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심어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보훈의 의미를 살리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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