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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오거리페스티벌, 8-9일 양일간 개최

성남까치 2010. 10. 7. 16:42

성남 모란오거리페스티벌, 8-9일 양일간 개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지역 내 300여 상가 입점주들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제3회 모란오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모란오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기균)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며 오는 8일 4시 성남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풍물놀이패 공연을 시작으로 2006미스코리아 출신 박샤론 씨의 사회로 모노테이프밴드 등 4개 밴드그룹 공연, 포크송 가수 추가열 씨의 공연 등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밤 10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개그맨 문천식 씨의 사회로 블랙로즈밴드 공연, 주민 노래(장기) 자랑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SBS스타킹 출연 당시 '한국의 폴포츠’로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김태희 씨의 무대공연 등이 선보이며, 밤 10시 폐막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동안 상가번영회 회원 운영 음식점에서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행운권 추첨과 상가이용 할인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모란상가번영회는 이날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을 위해 50만원을 기탁할 계획이다. 

상가번영회장인 박기균 모란오거리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성남동 상가번영회 회원과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축제를 기획해 동네에 젊음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찾아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이 넘치는 성남의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