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산 총계 16조 8천534억 원,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사업비로 재투자
【성남】성남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 246개 지자체의 자산·부채 등 재정상태와 운영결과를 분석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2008년도 재무보고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성남시 자산 총계는 16조 8천534억 원으로, 부채 569억 원을 제외하면 순자산이 16조 7천965억 원인 것으로 집계돼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부자 지자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에 이어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자산이 많은 지자체로는 고양시로 자산 총계 14조8천115억 원에 부채 2천846억 원, 14조 5천269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수원시가 자산총계 10조 4천383억 원, 부채 3천327억 원, 순자산 10조 1천56억 원을, 부천시가 자산총계 9조 4천594억 원, 부채 1천 673억 원, 순자산 9조 2천921억 원을, 용인시가 총자산 8조 6천857억 원, 부채 838억 원, 순자산 8조 6천19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성남시 자산총계 내역은 ▶사회기반시설이 8조 9천396억 ▶주민편의시설이 4조 4천838억 ▶유동자산이 1조 8천163억 ▶유형자산이 1조 3천679억 ▶투자자산이 2천268억 ▶부채 569억 ▶기타비유동자산이 188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내역으로는 ▶유동부채가 151억 ▶장기차입부채가 141억 ▶기타비유동부채 276억 원이다.
또한 재정운영 결과 성남시의 총 수익은 1조 4천661억 원이고, 총 지출비용은 1조1435억인 것으로 나타나 3천226억원의 운영수익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익계정은 자체조달 수익이 79.5%인 1조166억 원이고, 정부이전 수익은 20.4%인 298억 원, 0.1%의 기타 수익은 1억5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나 성남시는 자체조달 수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자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투명한 공개 등으로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면서“이러한 자산은 시민을 위한 복지재원이나 문화시설 건립 사업비 등으로 환원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고 시정을 펼치는데 재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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