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성남지역 초등색 무료급식 내년부터 전체학년으로 확대

성남까치 2009. 8. 11. 09:44

성남지역 초등색 무료급식 내년부터 전체학년으로 확대

【성남】성남지역 초등생 무료급식 대상이 내년 3월부터 1~6학년 전체 학년으로 확대된다.
성남시는 초등학교 무료급식을 위해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학급급식지원 심의위원회’등을 거쳐, 지난 2007년 시범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시범 사업 결과 무료급식 지원에 대한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의 호응이 커 시는 연차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키로 하고 지난해 5학년과 6학년 2개 학년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는 3~6학년 4개 학년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6학년 전학년에게 무료급식을 확대한다.
내년 3월부터 무료급식을 지원받게 되는 대상은 판교지구 개교 예정 초등학교 3곳을 포함해 총 67개교 6만9천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지원 예산 180여억 원을 총 270여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며, 학교 급식 식재료는 우수한 농·수·축산물 사용을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공동체 생활에서 올바른 식사예절과 영양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친환경 우수 식재료와 조리시설의 위생관리 등 앞으로 전체 초등학생 무료급식에 따른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