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성남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성남】성남시는 오는 8월말까지 결혼이민자 2천7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사회통합도 측정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다문화가족지원법 제4조 및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5조 및 9조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전수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해 조사표(설문지)를 전달하고 응답자가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자료로만 이용된다.
조사표는 한국어 및 9개 외국어로 제작됐으며 결혼이민자의 일반적 사항, 가족관계, 취업, 자녀양육, 건강 및 보건의료, 사회생활, 복지욕구 등이 포함된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향후 결혼이민자의 자녀양육, 취업 및 복지욕구 등에 대한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