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 신의 용도변경 즉각 중단 요구
【성남】<속보>성남시가 최근 분당 지구단위계획 변경 공람공고한 내용이 현 시장 친인척 소유에 관한 특혜 소지가 있다는 지적<본보 2월 4일 2면 보도>에 이어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가 이를 두고 ‘신의 용도변경’이라고 규정하며 특혜성 용도변경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의회 자료실에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혜의혹이 가득한 이번 분당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즉각 중지하라”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보통 사랑은 꿈도 못꾸는 용도변경이건만 시장 친인척 소유 부동산은 용도변경에 용적률 향상, 층고허용이라는 신의 아들도 부러워하는 특혜성 용도변경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며 “이 시장은 4년여 동안 10차례에 걸쳐 시장 친인척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해 시 행정을 농단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시청 이전으로 인한 업무시설 증가 필요성을 이유로 이면도로에 있는 특정 소유자의 건물 용도를 확대하는 것은 이로 인한 해당 부동산 가치를 높이려는 특혜성 용도변경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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