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성남시 내년도 예산 2조3천40억 편성

성남까치 2008. 11. 19. 14:06

성남시 내년도 예산 2조3천40억 편성

 
【성남】성남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2조3천40억 원을 편성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와 경제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2009년도 성남시 예산안 규모는 올 예산 2조553억 원보다 2천487억 원(12.1%)이 증가된 것으로 20일 개회되는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9일 확정될 예정이다.
일반회계 부문 예산안은 1조3천33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5.7% 증가됐고, 특별회계 부문 예산안은 9천706억 원으로 7.6% 증가된 규모다.
내년도 예산을 주요 분야별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증진에 3천337억 원,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및 교육분야에 1천528억 원이 편성됐다.
주차장건립, 도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분야에는 1천688억 원, 공원시설확충과 시민 휴식공간 조성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녹지 및 환경분야에 1천713억 원, 중소기업 지원과 재래시장 특화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686억원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은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부문과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면서 문화예술·체육진흥과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