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남시 재난재해 대비 자원봉사단 교육

재난재해 대비, 성남시 자원봉사자가 앞장
성남시 재난재해대비 자원봉사단 교육

【성남】성남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봉)는 오는 28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300여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성남시 재난재해대비 봉사단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재해를 대비한 자원봉사단 운영체계와 현장에서의 복구활동, 인명구조를 위한 응급처치 등 강의와 실전연습으로 준비돼 있다.
서일대 성기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될 특강은 재해관리 단계별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재해 구호기관간 협력활동, 재해시 자원봉사자의 활동방향 등에 대해 국내 재해현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활동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응급처치 교육은 박태원 대한적십자사 응급구호 강사가 위급사항시 행동요령을 통해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응급의료 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적절한 응급처치를 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하고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실전연습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기상이변 등에 따른 자연재해의 대형화 등으로 정부의 역량만으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워 민·관간의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재난안전과와 협력으로 민·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봉 소장은 “인명구조, 급수봉사, 교통봉사 등 10개 분야별 봉사단의 효율적인 응급처치와 구호활동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며 “전문지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