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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지역 화재발생 줄고 재산피해 늘고

성남까치 2008. 7. 7. 12:06

분당지역 화재발생 줄고 재산피해 늘고


 
【성남】올 상반기 분당지역 화재피해건수 109건, 인명피해 8명(사망2, 부상6), 재산피해 5억7천여 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화재발생은 전년동기 140건에 비해 13%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오히려 1억5천만원(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차량 25건(22.9%), 아파트 19건(17.4%), 음식점 9건(8.2%) 순으로 화재원인으로 전기화재의 비율이 2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서현동과 판교동 관내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4월에 26건으로 가장 빈번하게 화재가 발생한 반면 5월에는 16건으로 가장 적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이 봄철과 겨울에 집중 발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든 화재는 초기 진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인식하고 안전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