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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과주의 행정체제로 조직경쟁력 제고

성남까치 2008. 6. 6. 15:29

성남시, 성과주의 행정체제로 조직경쟁력 제고
8월부터 간부공무원 대상, 통합성과관리시스템 도입


【성남】성남시는 능력과 성과에 따라 공무원을 평가하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오는 8월부터 본격 도입키로 했다.
이번 평가는 시의 행정 전반에 대한 직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달성도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평가, 상급자 등을 평가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4급 공무원 16명과 5급 공무원 124명 등 간부공무원 140명을 대상으로 직무성과 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내년 7월까지 1년동안 직무성과를 BSC 성과지표에 의해 평가받아 다음 연도 인사와 연봉 및 성과급 등을 책정 받게 된다.
시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이 본격 시행되면 목표에 대한 실정를 월별로 관리, 지표별 모�링을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사전 대책강구와 진도관리 등이 가능해져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매년 평가가 끝난 후 이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할 계획으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연공서열식 보상이 아닌 업무실적에 따라 일하는 만큼 보상받는 성과주의 행정체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직 경쟁력이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sd191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