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임동의안 관심집중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임동의안 관심집중
성남시의회 오늘부터 3일간 제151회 임시회 개최
 
 
 
경기도 성남시의회는 오늘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15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성남시 시정연구모임 스카트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 재단법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임 동의안 의결, 장묘문화타운 건립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건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로 최근 퇴직한 한창구 전 중원구청장이 재단 인사위원회에서 내정된 반면 해당 상임위는 이를 반대하고 있어 1차 본회의에서 동의안 처리가 귀추를 모으고 있다.
 
해당 상임위는 낙하산 퇴직공무원 자리보전이 아닌 능력있고 전문성있는 청소년육성 관련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집행부에서는 재단설립 초기인 만큼 행정전문가 출신 인사가 큰 틀을 잡아 나가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장묘문화타운 건립 관련 부지선정 부적정 등을 주장하는 해당 상임위와 시급성 등을 주장하는 집행부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소관 상임위원 전원으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상정돼 의회와 집행부간의 힘겨루기가 될 전망이다.
 
집행부는 현 추모의 집 수용능력이 오는 2009년 8월께 만장될 것으로 예상, 5만기 규모의 제2추모의집을 시급히 건립코자 추진중이며 해당 상임위는 중장기적 계획에 의거한 최첨단 대형화 시설을 건립토록 집행부에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에는 공공청사 이전에 관한 본시가지 활성화 방안(윤창근 의원)과 생활체육활성화 방안(정종삼 의원) 및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정기영 의원) 등의 시정질의가 예정돼 있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