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모저모

주공과 한국마사회, 영구임대 입주민에 생필품 지원

성남까치 2007. 12. 28. 11:31

주공과 한국마사회, 영구임대 입주민에 생필품 지원
29개단지 2,000세대에 1억원 상당 생필품

 

 


 
대한주택공사와 한국마사회는 최근 영구임대 단지내 저소득 입주자 2,000세대를 대상으로 쌀, 김치, 이불, 주방욕실용품, 기저귀, 학용품 등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주공 등은 경제변동에 민감한 저소득층인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이 사회 양극화 심화 등으로 인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의 각 지점과 인근 영구임대단지를 연계를 바탕으로 마사회에서 지원사업 총괄 및 예산 지원을 맡고 주공과 사회복지관이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구입 및 수요조사를 시행하는 업무협력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부물품을 기부자가 결정해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의 수요에 맞춰 지원하는 수혜자 중심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공익기업간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제시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이룩해 냈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마사회와 주공, 사회복지관은 이번 사업의 결과를 평가해 추후 연중 시행, 확대시행 여부 등 다각적인 지원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