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무용단 창단 25주년 기념공연

성남무용단 창단 25주년 기념공연 
 

 

관련 사진=승무(정은선)
 
경기도 성남무용단(단장 김종해) 창단 25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20일 성남아트쎈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무료 공연으로 개최된다.
 
성남무용단은 1982년 무용예술의 불모지였던 성남에서 고 정금란(1995년 작고) 선생을 중심으로 창단되어 제1회 전국무용제(1992년)에서 '학의 노래(정금란 안무)'로 장려상, 제3회 전국무용제(1994년)에서 '태(胎)(김종해 안무)'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성남시를 중심으로 중국, 베트남 공연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1부 공연은 한국전통춤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승무(정은선)', '살풀이(정은파)', 한량무(김종해) 등이 선보인다.
2부 공연으로 김종해 안무로 창작무용극 '외로운 섬-獨島'가 공연되며 독도를 형상화해 한민족의 평화와 질곡,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펼쳐진다.
 
김종해 단장은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재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창단 25주년 기념공연을 마련했다"며 "향토무용진흥에 시민모두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