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의, 제102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성료

성남상의, 제102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성료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4일 상의 대강당에서 손욱<사진> 전(前) 삼성SDI 대표이사를 연사로 초빙해 '21C 신 성장전략-창조경영'을 주제로 제102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고흥길 국회의원, 성남시의회 이수영 의장,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 성남교육청 임학수 교육장, 성남세무서 박외희 서장, 분당경찰서 김치원 서장, 중원구청 한창구 구청장, 분당구청 이용중 구청장,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강흥식 원장을 비롯 성남지역 기관장 및 회원사 대표자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변봉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중소기업은 환율과 엔 캐리, 노사문제, 유가 문제, 중국의 추월 등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경제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었다"며 "그러나 그 다른 어떤 것보다도 기업이 당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이렇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기업 경영환경을 예측해낼 수 없다는 점이며, 오늘날은 이러한 환경변화 대처능력과  이를 뛰어 넘는 창조적 경영 능력이야말로 기업의 존폐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이 된다"고 말했다.
 
손욱 전(前) 삼성SDI 대표이사는 강연에서 기업의 위기 극복의 주요 쟁점은 기술 모방단계에서 벗어나 조직경영의 창조성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과거 세종대왕의 업적 및 연구 자료 등을 통해 세종대왕의 차별화된 창조경영 노하우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백성사랑의 원점에서 비전과 경영철학(핵심기치)을 정립하고 시스템 경영을 통한 룰과 프로세스 확립을 위한 토론문화, 지식경영시스템 (한글, 금속활자, 경연과 집현전)확립, 기술(농업기술개발,농사직설 출간) 중시를 통한 핵심 역량개발, 적극적인 해외기술 (중국, 아랍기술 북경 등에 인재 파견) 수집 활동 등 과학기술 리더로서의 세종대왕의 차별화된 독창적인 창조경영 마인드는 분명히 오늘날의 우리 기업인들도 계승하고 본받아야 할 CEO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