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성남시 2007 성남 메디-바이오프라자 개최

성남까치 2007. 6. 12. 15:07

의료·바이오 산업, 종합비지니스장 마련
성남시 '2007 성남메디바이오 프라자'  개최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030년까지 IT벤처기업 3,500여개를 집중 육성해 87조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IT-SoC, 차세대 이동통신과 함께 의료·바이오 산업을 3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추진중이다.
 
 이에 성남시는 3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의료·바이오 산업을 성남시의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시키고자 관내 유망 의료·바이오 관련 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물론 기술교류 활성를 촉진하는  '종합 비지니스장'을 마련했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www.snip.or.kr)은 오는 12~14일까지 3일간 오전10시~오후5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킨스타워에서 '2007 성남 메디바이오 프라자'를 개최한다.
 
 ▲30개 업체, 50여개 제품 전시·판매
 성남지역 의료·바이오 산업을 이끌 30개 차세대 유망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진찰 및 진단용 기기(디지털 청진기, 엑스레이 장치 등), 치료 관련 기기(한방치료 수술기기, 치료장치 등), 건강 관련 기기(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의료정보시스템(U-Healthcare 등 IT 기술기반의 의료 관련 기기), 바이오 기술(유전자 진단키트 등 BT기술) 등 우수기술과 제품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해외 시장진출 및 바이어 초청, 수출 투자상담회
 시는 또한 의료·바이어 관련 기업의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러시아, 멕시코 관련 해외 연사를 초청해 해당 지역 의료기기 시장 현황 및 특성, 진출 방안 소개 등의 설명회를 개최하며 미주, 중동,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17개국 27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관내 수출 희망기업과 1:1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어 이들 관련 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메디바이오 프라자 참가 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KTB 네트워크, 미래에셋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등 국내 3개 창업투자사가 참가해 업체별 1:1 투자상담 및 업체부스를 직접 방문, 제품 테스트와 함께 투자유치 전략, 규모, 준비 사항 등 참가기업 투자자문을 병행 실시하는 투자유치 상담회를 마련해 놓고 있다.
 
  ▲U-Healthcare 세미나 및 무료 건강검진
 이밖에도 지역 의료산업 서비스 수준의 향상과 시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경원대학교와 성남산업진흥재단 공동주관으로 'U-Healthcare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 경원대 유헬스케어센터 문봉근 박사의 전반적인 사업소개에 이어 KT 김혜정 차장의 'U-건강지킴이 서비스', LIG넥스원 김승남 부장의 '유헬스케어 센싱'  등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자역 킨스타워 미관 광장에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벌인다. 관내 을지대학교 보건의료지원센터와 을지병원이 협력기관으로 스트레스 및 체지방 측정, 척추 만곡증 검진 및 운동처방, 활력징후 측정 및 발마사지 프로그램, 뇨 검사, 골밀도 검사, 혈액형 검사 등 전문의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와 재단측은 "미래형 첨단도시와 친환경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07 성남 메디바이오 플라자'는 첨단 의료·바이오 기술과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또한 기업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기업인들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내에는 100여개의 의료·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있으며 성남시는 이들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환경조건 및 핵심역량이 타지역에 비해 매우 우수하게 평가되고 있으며 광역 클러스터와 연계한 R&D육성, 지원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송파신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메디바이오밸리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의료·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
 
 
김대성기자<kimds@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