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둔촌 백일장 개최

둔촌 백일장 개최

 

경기도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오는 6월 2일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 소재 둔촌사당과 대원공원에서 옛 광주군을 본향으로 하는 광주이씨의 중시조 둔촌 이집(1327~1387, 고려말 성리학자, 성남시 향토유적 제2호)선생과 아들 탄천 이지직(1354~1419,성남시 향토유적 제7호)의 효행과 충절심을 기리는 ‘둔촌 백일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백일장, 시조시, 한시백일장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청소년백일장은 성남․광주․하남시 소재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 입상자에게는 광주이씨 대종회에서 1,690만원의 장학금을, 시조시와 한시백일장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 입상자에게 7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은 "지난 1996년 제정돼 올해로 12회를 맟는 청소년백일장과 2회째를 맞는 시조시, 한시백일장을 통해 성남시 향토유적 2호인 둔촌 이 집 선생의 효행과 충절심을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성남시의 역사 속 큰 인물 추앙사업 본보기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문화권(성남,광주,하남)으로 확대 운영한 '둔촌백일장'은 지난 20일 성남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 한국주간 행사에서 조선족, 한족 등 500여명이 참가해 개최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원(031-756-1082) 홈페이지(www.seongnamculture.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