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4 지방선거

정형주 예비후보, 생활인금 154만원 보장

성남까치 2014. 4. 30. 11:54


통합진보당 정형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생활임금 조례 제정과 더불어 성남시 및 산하기관 청소시설관리 민간위탁이 아닌 직영화 추진을 공약.
정 예비후보는 최근 정책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빈곤선 이상의 임금을 받도록 고안된 보수율이다"며 "최저 임금을 넘어 의료·주거·교육 등도 적정하게 보장하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생계기준이 생활임금이다"고 강조.
이어 그는 "'노동자가 생활하는데 최소한의 임금이 지급되도록 공공부문부터 도입하고 성남시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런 생활인금 도입은 현재 저임금을 양산하는 법적 기준인 최저임금을 노동자 가족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임금으로 상향시키는 여론으로 확산하게 될 것이다"고 말해.
정 예비후보는 "노동자의 생활임금은 154만원이다"며 "공동조달 시장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8~11% 비중을 볼때 생활임금조례와 조달정책을 접목하면 지방정부와 계약을 맺는 민간기업의 노동자들도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고 밝혀.
아울러 정형주 예비후보는 "성남지역 비정규직 노동자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제2근로자 복지회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