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비군 버스 운전자 음주운전 적발...
성남까치
2013. 7. 3. 09:45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예비군을 태운 버스를 운전하려던 버스 기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 음주 상태에서 버스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예비군 호송버스 운전기사 정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안양시에서 성남시 종합운동장 앞까지 약 15㎞ 구간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로 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성남에서 예비군 병력을 태우고 30여㎞ 떨어진 남양주시 예비군훈련장까지 운전할 예정이었으나 운행 전 음주측정에서 걸렸다.
경찰은 이날 예비군 호송차량 운전기사 7명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과 음주측정을 해 정씨를 포함, 2명을 적발했다.
단속 수치에 미달한 1명은 훈방하고 운전자를 교체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