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민주당 경기도당 조정식 위원장, 성남 수정에서 강연회 개최
성남까치
2011. 8. 29. 15:01
민주당 성남시 수정구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년)는 지난 24일 저녁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조정식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사의 한 획을 긋는 2012년의 참된 의미와 민주당이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고 집권해야 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당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토목공사로 수십조를 쓰고, 한나라당이 18대 국회에서 3년 연속 예산날치기와 대기업·부자감세를 처리시키며 서민경제는 급격히 악화됐다"며 "다음정부가 들어서면 제일 먼저 할 일은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이며 선거를 통해 잘못한 것은 심판하고 정권교체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이 압승해야한다고 역설하며 "야권단일화에 앞서 민주당 내부부터 분열되지 않고 통합하고, 수정구는 김태년 전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시·도의원들이 힘 모아 뭉친다면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태년 수정구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가 시행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33.3%를 넘지 못함으로서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뜨겁다는 걸 보여줬다"며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들의 피 같은 세금을 지금이라도 복지로 돌려주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성남=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