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성남시 오는 16일부터 을지연습 실시

성남까치 2011. 8. 10. 15:24

성남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2011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 관계자, 검찰청,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군부대 등 1천여명이 참가해 도상연습 및 테러대비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직전에 발생 가능한 각종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경기도와 공동으로 공공 및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 재난사고 등 사태수습 종합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인 18일에는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에서 도단위 시범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하며,  훈련장에서는 시민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전시대비 군 특수장비 전시회, 재해·재난 구호품 및 소방장비 전시회, 화생방장비 전시 및 방독면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소화기사용 체험, 추억의 주먹밥 먹기 체험 등 다양한 안보행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금번 을지연습의 진행 방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폭격 등으로 국가 안보태세 및 국민 안보의식을 강화를 위해 이번 을지연습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앞으로 각종 재난상황과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성남=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