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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태평2동 유관단체·보육시설, 지역 경로당과 자매결연 협약식 가져
성남까치
2011. 2. 23. 12:42
효(孝)실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지원
찾아가는 효 실천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역 유관단체와 보육시설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21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동장 우철제) 소재 10개 유관단체와 5개 보육시설이 지역 내에 있는 5개 경로당과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매월 2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자식이 부모에게 효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말벗과 안마, 가사도우미 등 노력봉사와 경로잔치 개최, 다과 등 각종 성품지원 및 제롱잔치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단체로는 태평2동 새마을 남·여 협의회와 체육진흥회,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청소년지도위원회, 통장협의회, 재향군인회, 그리고 동산어린이집, 키움어린이집, 예지어린이집, 둘리라창의어린이집, 중앙프리스쿨어리이집 등 15개 단체다.
태평 2동은 지난 2008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어르신을 부모님과 같이'라는 모토로 '효 실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을 유관단체와 보육시설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5개 단체가 추가로 참여키로 했다.
우철제 동장은 "핵가족 시대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적 표본과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며 내 부모와 같이 효를 실천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코자 한다"며 "같이 어울어져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