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성남도시정비사업, 재추진 파란불.....

성남까치 2011. 2. 15. 15:51

이재명 성남시장 취임후 답보상태에 놓였던 성남 도시정비사업에 대해 성남시와 LH공사가 조속한 재추진을 합의해 도시정비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한나라당 신영수 국회의원(성남 수정) 주선으로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지송 LH공사 사장, 신 의원 등 3명이 전격 회동을 갖고 도시정비사업의 조속한 재 추진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날 주요 합의내용으로 ▲2단계 주택재개발 3개 구역(신흥2, 중1, 금광1)에 대해 LH공사가 사업시행자 지위 유지 및 조속한 사업 추진 ▲시공사는 주민대표회의 추천을 적극 반영해 건설업체를 선정해 주민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주민참여형 도시정비사업 추진 ▲판교 순환용주택에 대해 이미 입주신청 세대는 반드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다.
또한 LH공사에서 성남시에 시행중인 국책사업(여수, 판교, 위례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추후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장과 LH공사 사장이 오늘 도시정비사업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성남 기존시가지의 도시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부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던 성남시의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선언과 도시정비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