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성남시 e(전자)무역 지원으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성남까치 2011. 1. 25. 15:55


무역환경의 급변과 국가간 경쟁격화로 중소기업들의 수출전선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첨단 IT를 활용한 새로운 수출지원제도가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남시와 산업진흥재단은 지난해 알리바바닷컴 한국총괄파트너인 이상네트웍스와 제휴를 통해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에게 e(전자)무역을 지원, 355명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185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수출계약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자무역 지원을 통한 수출은 신규 참여기업까지 포함해 300만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전자) 무역은 바이어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해외 기업들과 온라인으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기업들이 상품 이미지나 제품설명서를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할 경우 해외 바이어들이 이를 확인하고 상호 협상을 통해 거래하는 새로운 무역중개 서비스다.
재단은 e무역 자체에 생소한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전자무역 계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키워드 및 제품등록 코칭, 실무자 교육, 사례연구 등도 병행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와 산업진흥재단은 올해에도 알리바바닷컴, 콤파스, 글로벌소시스 등 글로벌 e마켓 플레이스에 등록돼 있는 5천만개 이상의 해외기업들과 수출계약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내 25개 중소기업에게 e(전자)무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