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드림스타트 사업대상 확대
성남시 '위·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에 내년 3월 1일부터 중원구 도촌동과 상대원1동 아동 204명이 포함돼 보건·복지·교육 등 통합서비스가 확대 전개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현재 분당구 야탑3동과 수정구 산성동·신흥2동, 중원구 상대원2·3동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813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위·드림스타트 사업'을 중원구 도촌동과 상대원1동 지역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중원구 도촌동과 상대원1동 지역의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내 아동 204명에 대한 생활 환경조사에 나선다.
시는 내실있는 욕구조사를 위해 1대 1 가정방문 면담조사를 벌여 해당 아동과 가구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의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또한 공무원과 학계, 민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성남시 위·드림스타트마을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마을 운영 준비체계에 나선다.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사회복지, 간호, 행정, 보육 분야의 전문인력 25명은 내년도 예산 9억340만원으로 위스타트마을과 드림스타트센터를 운영한다.
'위·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 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현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보호통합서비스'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