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성남교육지원청,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행하는 심포지엄 개최
성남까치
2010. 12. 25. 19:23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보평고등학교에서 관내 생활·인권부장 및 관리자, 학생, 학부모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생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운중중 홍대희 교장을 좌장으로 아동권리협약종합연구소 김형욱 박사의 '학생인권조례의 실천적 과제'라는 주제발표와 영성중 김광배 교감, 늘푸른고 이광오 교사, 분당중앙고 장예은(1학년) 학생, 늘푸른중 이은숙 학교운영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해 학생인권조례의 효율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김형욱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조례제정 후 학생지도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체 방안을 국가 및 교육청 차원에서 시급히 마련해야 하며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해 학교문화를 인권친화적 환경으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길 교육장은 "이제는 학생인권조례의 효율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할 때'라며 "인권조례 공포이후 현장에서 학생지도의 어려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대처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밝혔다. /성남 = 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