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 정신보건 관련시설 현장방문
성남까치
2010. 10. 21. 19:02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 정신보건 관련시설 현장방문
20일 오전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한성심)는 정신건강센터 등 정신보건 관련시설 3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들은 먼저, 수정구보건소 내 위치한 성남시 정신건강센터를 방문, 이종국 센터장으로 부터 성남시 정신건강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직업 재활훈련이 일회성이 아닌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강화를 현장에서 요청했다.
또한 자살예방 및 치료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필요성을 제기하고 타 지자체의 자살예방 상호협력사업을 적극 벤치마킹할 것도 권고했다.
이어 성남시 소아·청소년 정신보건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학교-보건소-센터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우울 및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성남시 알콜상담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위원들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건전음주문화협의회 발족에 관심을 표명하고 알코올 중독자 및 의존자 들에게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 제공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