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건보공단 직원 개인정보 불법취급 45명 징계
성남까치
2010. 10. 19. 19:21
건보공단 직원 개인정보 불법취급 45명 징계
최근 3년간 열람 33명, 유출 12명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인정보를 불법 취급해 최근 3년간 45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보안교육의 내실화가 요구되고 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 불법취급 관련 징계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의 무단열람 및 유출로 최근 3년간 45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 불법 취급 건수는 2008년 10건, 2009년 19건, 올 10월 현재 10건으로 총 39건이 발생했다.
불법 취급 유형으로는 개인정보 무단열람이 33건이며, 정보유출은 12건에 이른다.
이와 관련 신상진 의원은 “정부의 사후약방문식 대처로는 국민의 소중한 정보가 불법으로 취급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강력한 처벌도 시급하지만 직원 개인 스스로 보안의식을 높이기 위한 보안교육이 내실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 김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