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차병원 연이은 화재...원인놓고 불안가중...
성남까치
2010. 4. 13. 13:44
【성남】지난 11일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대피소동을 벌였던 분당의 대형병원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져 경찰 등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오후 1시 15분께 분당 차병원 지하 1층 남자화장실 천정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화장실이 정전됐고 곧바로 보안팀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당시 지하 1층 로비에서는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실내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으나 대피소동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 직원에 따르면 “볼일을 보는 중 갑자기 정전이 되고 불꽃이 튀어 곧바로 보안요원에게 알려 진화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며 방화 또한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