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민노당 전 시 위원장, 성남시장 공식 출마 선언

 

 

【성남】민주노동당 김미희(43·여) 전 성남시위원장이 30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날 김 전 위원장은 “모든 민주진보개혁세력과 연대해 집권 여당의 독재 지방정부를 심판하겠다”며 “사람중심의 성남을 만드는 ‘진보성남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남시정 대개혁으로 주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시책을 결정하며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를 실현시키겠다”며 “진보적 정책이 실현되는 성남, 이사 오고 싶은 성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핵심공약으로 ▶1만개 일자리 창출 ▶3만 공공주택 조성 ▶교육복지 강화와 재정확대로 무상교육 실현 ▶시립병원건립 ▶진보복지도시 건설  등을 들었다.
김미희 전 성남시위원장은 서울대 약대 학생회장과 1·2대 성남시 시의원,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성남여성의전화 이사, 당 최고의원, 성남민중연대 공동대표, 수정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