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성남시 공공도서관, 임산부와 영유아 주부 위한 온라인 책 대출
성남까치
2010. 2. 9. 09:31
【성남】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이 달부터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주부들이 온라인으로 책 대출을 신청하고 집에서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를 전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의 독서환경 마련을 위해 경기도와 연계해 임신 8개월부터 자녀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최장 14개월 동안 원하는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로 가정에 배달한다.
임신 8개월 주부나 생후 1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는 경기도 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성남시 중앙·분당·구미·수정·중원도서관의 목록을 검색·신청하면 필요한 책을 택배로 대출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임산부에게는 도서관과 독서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영·유아에게는 책을 통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