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장애인에 난방비 전달

 

 

【성남】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진희철)은 29일 오후 2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성남지역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에게 난방비와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열린마음으로 따뜻한 세상만들기 제12회 재가장애인 가정 난방비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관내 주민자체센터와 각 단체 등에서 추천한 저소득 재가장애인 50가구와 복지관 추천 50가정 등 총 100가정을 선정해 각 가정당 10만 원의 난방비와 백미(10㎏) 1포를 각각 지원했다.
지난 1998년 개관한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이들 가정을 돕기 위해 지역의 뜻있는 후원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물품지원은 인터넷 포털업체인 NHN(대표 김상헌)에서 백미 100포를 지원했다.
진희철 관장은 “경제 한파와 함께 신종 플루까지 겹치면서 지역경기 또한 좋지 않은 상황이 지속돼 개관 12년째 계속해 온 이들을 위한 식사대접 등 대부분의 행사가 축소돼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러나 소외된 재가 장애인들을 돕는 보이지 않는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후원자들과 지역내 기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