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학·건강
경원대-한국생명연 학술·연구 MOU체결
성남까치
2009. 11. 1. 10:13
사진설명=이길여 경원대 총장(왼쪽)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영훈 원장이 학술·연구교류 양해각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원대제공>
【성남】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는 28일 교내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과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기본협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의학, 약학, 농학, 생물학, 융합 분야에서 연구원 상호 교환, 연구소 등 시설 공동 이용을 포함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MOU 체결에 의한 주 연구과제는 경원대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의 주력 분야인 ‘진단용 나노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이다.
이는 병원에 가지 않고 이오센서와 모바일, 무선인터넷을 결합한 원격 네트워킹으로 비만, 부정맥, 고혈압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U헬스캐어(Ubiquitous Healthcare)의 핵심으로, 몸속을 통과하며 온갖 질병 정보를 체크할 수 있는 건강 나노칩 등 U헬스 장비의 기반 기술이다.
경원대는 지난 2005년 지식경제부(당시 산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 U헬스 지역혁신프로젝트 추진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07년엔 국내 최초로 바이오나노대학을 설립하고 수능우수 4년 장학생을 대거 선발하는 한편, 세계유수 명문대학에서 20여 명의 석학교수를 초빙했다.
특히, 국내 최대 바이오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핵심연구원 4명을 ‘학연(學硏)교수’로 위촉하는 등 바이오나노 협력연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