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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설관리공단,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 획득

성남까치 2009. 10. 8. 13:21

성남시시설관리공단,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 획득

 


【성남】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노동부로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노사가 협력해 고통분담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정부가 노사상생의 양보교섭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행·재정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성남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공단 창립 12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교섭으로 임금을 동결하고, 분규없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합의하는 선언식을 가진바 있다.
또한 조합활동, 근로조건, 휴가 등에 관한 조항을 정부정책 및 관련법규에 따르도록 정비해 종전 단체협약의 126개 조항을 83개 조항으로 43개 조항을 자율적 노사합의로 대폭 축소 및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공단 신현갑 이사장은 “그동안 노사관계 안정과 평화를 위해 양측이 마음을 열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향후 정부로부터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선정시 제외 또는 유예, 정부물품 조달 적격심사시 우대, 신용보증시 보증한도 우대 등 행·재정상 지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