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성남서고, 동문진로 돌보미 발대식 가져

성남까치 2009. 8. 31. 13:46

【성남】성남서고등학교는 25일 학내 독수리관에서 재학생들의 효과적인 진로 지도를 위해 동문 선배와 재학생 간의 1:1 멘토링 지원제인 ‘동문 진로 돌보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동문 진로 돌보미 발대식은 동문 선배(Mentor)가 재학생 후배(Mentee)에게 역할(Roll) 모델·후원자·코치·상담자 역할을 해주는 선·후배 간의 1:1 결연으로 이를 통해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선·후배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후배들이 선배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동문 진로 돌보미 시행으로 성남서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기 맞춤형 진학지도 시스템(FCM)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진학지도가 가능할 것으로 학교측은 내다봤다.
성남서고 박경석 교장은 “재정적 지원 및 생활 지도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동문 선배는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후배 재학생들은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희규 동문회장은 “동문 진로 돌보미 발대식을 통해 선·후배 간 실질적인 진로 지도 및 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및 가정에서 다 하지 못하는 부분의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며 “동문 선배는 학교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후배는 선배의 지도 및 조언을 바탕으로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서고는 그간 ‘성남서고 비전 2011’을 통해 단계적인 학교 발전 프로그램을 가동중이며 ‘독수리 봉사대 발대식’, ‘1인 1악기 연주 특기 적성 프로그램 실시’, ‘학교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이미 명문학교 도약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