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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자원봉사자 10만번째 주인공 김종복 씨

성남까치 2009. 6. 17. 10:36

더불어 사는 사회 동참해 나갈 터...

 

【성남】“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즐거움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동참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최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10만번째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김종복(41·여)씨의 말이다.
김 씨는 “앞으로 열심히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하라는 의미로 이런 행운이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경기도자원봉사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자원봉사자를 전산등록하고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과 이들 봉사자들을 연계시켜 주는 등의 관리를 하고 있다.
성남시 인구는 94만6천201명(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자원봉사센터에 봉사자로 등록된 인구가 최근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시 전체 인구의 10.7%를 넘어선 것으로 10명중 1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활동을 전개중이라는 얘기다.
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자원봉사박람회, 청소년순회교육, 우수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전환과 참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봉사 참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 오고 있다.
김영봉 센터 소장은 “단순히 자원봉사자의 숫자보다 내실있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는 봉사자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