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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1천 례 달성 기념 세미나 20일 개최

성남까치 2009. 6. 16. 18:45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는 20일 병원 대강당서
 
【성남】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팀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3개월 동안 전립선암 수술인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1천 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1천 례 시행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은 국소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국내에서도 시행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는 보다 정교한 로봇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로봇 전립선암 수술은 보다 정교한 기법으로 수술 중 출혈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발기부전 및 요실금 등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 연자들을 초청, 로봇수술을 포함한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주제 토론을 하게 된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는 로봇 전립선암 수술을 배우고자 하는 비뇨기과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들로 마련해 로봇 전립선암 수술에 대한 이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은 교수는 “전립선암은 구미에서 가장 흔한 암 중의 하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발생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로봇수술을 포함한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정보공유 등 국내외 학문적 교류를 통해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의 수준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