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길 20대 여성, 신원미상의 남자가 뿌린 액체에 화상입어

성남까치 2009. 6. 9. 11:35

출근길 20대 여성, 신원미상의 남자가 뿌린 액체에 화상입어
 
【성남】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출근하던 20대 여성에게 액체를 뿌려 화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오전 6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동 골목길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박모(27·여)씨의 얼굴에 화공약품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달아났다. 이 액체로 박씨는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전문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박씨는 경찰에서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섰고 집 근처에서 부터 자신을 따라온 것 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출근하는 박씨를 500여m 미행한 것으로 미뤄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주변 정신이상자나 정신질환자의 우발적 범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