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성남시 동 주민센터가 바뀌고 있다

성남까치 2009. 5. 17. 10:20


  분당구 삼평동 ‘대한민국 전도’ 꽃밭 조성
  분당구 이매1동 학부모들을 위한 학습코칭 특강 실시

 

   【성남】성남시의 동 주민센터가 바뀌고 있다.
분당구 삼평동 주민센터는 최근 동 청사 내 여유 공간에 봄꽃으로 대한민국 전도를 조성, 이곳을 찾는 지역 주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천수국과 겹봉선화, 꽃잔디 등 봄꽃 6천여 본으로 조성된 50㎡ 규모의 한반도 꽃동산이 그것이다.
각 도별로 다른 종류의 꽃을 심어 한반도의 아름다움을 형형색색 표현했다. 또 울릉도와 독도는 입체적으로 조성했으며 ‘독도사랑’이라는 글자까지 꽃으로 수놓아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평동 대한민국 전도 꽃밭 사진>


특히, 주민센터 인근에는 지난 3월 개교한 송현초등학교가 있어 이곳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분당구 이매1동 주민센터는 기존의 획일화된 프로그램 운영에서 탈피해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틈새 강좌를 마련해 실시한다.
지난 12일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모와 중학생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무료학습 코칭 특강’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자녀교육의 방향을 제했다.
이날 특강은 ‘공부가 재밌어지는 진로의 정석’ 저자 엄명종 씨를 초빙해 공부보다 진로발견, 손에 잡히는 꿈의 계획, 긍정적인 나를 발견하는 방법, 마음 속에 그린 꿈 현실로 펼치기 등을 강연했다.
특히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와 ‘부모와 자녀의 고민을 떨쳐 버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등을 화두로 던져 학부모와 함께 고민거리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삼평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기회를 제공코자 한반도 꽃동산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