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입법예고* 공고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괴짜 강사 이범 선생 특강

성남까치 2009. 5. 17. 10:16

사교육의 문제점 및 대입제도에 대해 교육특강 마련

 

【성남】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사교육의 문제점과 현 입시제도에 대한 분석 및 희망적 대안을 제시코자 교육 특강을 마련했다.
성남지역 참교육학부모회,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YMCA, 성남여성의전화, 분당여성회, 성남환경운동연합 등 6개 단체가 공동으로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대치동 스타강사 출신인 ‘이범’ 선생을 초빙해 교육특강을 갖는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성남시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1가구 당 67만여 원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학원비 부담을 안고 있으며, 공교육비와 사교육비를 모두 포함해 월 90여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성남에 산다는 이유로 사교육비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학부모들에게 ‘학원비 절약형 인간으로 키우는 법’과 ‘대입제도 분석과 효율적 대비법’이란 주제를 통해 사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 입시제도에 대한 분석과 희망적 대안을 제시코자 마련됐다.
교육특강 강사로 초청된 이범 선생은 수년간 수능 ‘과학탐구’ 과목 최다 수강생을 기록하며 18억의 최고 연봉을 기록해 국내 최고 강사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2004년 2월 무료강의를 선언해 학원계와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기도 했다.
연봉 18억을 포기한 괴짜강사라는 세간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범 선생은 EBS 및 강남구청 강사로 초빙 받았으며, 최근 경기도 교육청 신설된 대입제도변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강 일정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과 20일 오후 7시 중원구 소재 성남시중원도서관 시청각 실에서 각각 개최되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