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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6년 연속 부분규 협상 타결

성남까치 2008. 10. 9. 14:34

분당서울대병원, 6년 연속 부분규 협상 타결

 

=사진 설명=지난 6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사진 왼쪽)과 이경재 노조위원장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타결 지은 뒤 노사 교섭위원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개원 이래 6년 연속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내 모범적인 노사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병원 노사는 지난 8월21일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총6차 본교섭 및 4차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해 최근 83%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전국보건노련 소속 국립대병원 임금 인상률 가이드라인인 총액 기준 2.5% 인상, 병원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수당 지급, 헬스장 운영, 교직원 포상 확대 등 복리증진에도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올 6월 원장 취임후 첫 무분규 협상을 이끌어낸 정진엽 원장은 “지금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세계경제의 공황과 열악한 의료환경,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노사의 화합과 상생의 파트너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노사가 상호 신뢰와 믿음으로 신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선진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