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단속 의경, 뺑소니 차량에 치어 중태
성남까치
2008. 10. 1. 15:37
음주단속 의경, 뺑소니 차량에 치어 중태
【성남】30일 0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대원터널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성남중원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김모(21) 이경이 김모씨(29)씨가 운던하던 39주XXXX호 푸조승용차에 치여 일산 동국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중원경찰 방범순찰대는 경찰관 2명과 의경 7명 등을 투입해 29일 오후 11시부터 상대원 방면 2개 차로를 막고 음주단속 중이였다.
이날 운전자 김씨는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김 이경을 차량으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차량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정지 신호를 보내던 김 이경을 치고 달아났다”며 “김씨는 현재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에 함께 탔던 동승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