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합

1인당 임금총액 6.3% 상승, 주당 총 근로시간 1.5시간 감소

성남까치 2008. 8. 28. 10:39

1인당 임금총액 6.3% 상승, 주당 총 근로시간 1.5시간 감소
노동부, 올 2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임금근로시간 조사

 

【성남】올해 2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56만 3천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 실질임금(233만 9천 원)은 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인당 주 당 총 근로시간은 39.2시간으로 1.5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노동청 성남지청은 노동부가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상용근로자(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천 20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임금·근로 시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397만 1천 원)이 높은 임금을 나타냈고 부동산 및 임대업(184만 원)이 가장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근로자의 임금총액이 많이 증가한 업종은 사업서비스업(17.7%), 건설업(12.5%), 숙박·음식점업(11.0%)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5~9인 규모 사업체의 임금 총액상승률은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29인 규모(3.5%), 100~299인 규모(4.3%)에서는 전체평균 6.3%보다 낮게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주당 총 근로시간은 39.2시간(월170.2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주 40.7, 월 176.6)보다 주당 1.5시간(-3.7%) 감소했다.
업종별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주당 근로시간은 제조업(주당 43.2, 월187.5)이 교육서비스업(주당 30.9, 월 134.3) 보다 주당 12.3시간(월 53.2) 많았고, 규모별로는 규모가 클수록 전년 동기대비 감소폭(10~29인 -1.2, 30~99인 -3.5%, 100~299인 -3.6%, 300인 이상 -4.4%)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