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성남시, 공동시설물 유지관리에 19억여 원 지원
성남까치
2008. 8. 3. 16:43
【성남】성남시 관내 공동주택 단지 안의 공동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시 보조금 19억7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금은 67개 단지 공동시설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보조금과 222개 단지의 전기료에 대한 보조금이 포함돼 있
다.
28일 성남시에 따른면 공동주택관리조례에 의거 지난 3월 관내 76개 단지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신청 및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아 현장확인 및 보조금 신청 검토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위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 같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원이 확정된 수정구 수진동 산호아파트 등 67개 단지 공동주택은 다음달부터 각 단지별 공사 진행 절차에 따라 ▶단지내 주도로의 유지보수 ▶재해우려가 있는 석축, 옹벽 등의 보수 ▶어린이 놀이터 및 공동 화장실의 보수 ▶비영리목적의 주민운동시설 및 경로당과 공부방 보수 ▶하수도의 유지보수 및 준설 ▶가로등 및 보안등의 유지 보수 등에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공동전기료 지원에 이어 올 7월부터는 20세대 이상의 모든 공동주택 단지 내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전기료 지원이 이뤄져 서민생계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60개 단지에 대해 9억5천만원의 공동주택 공동시설 유지관리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대성 기자 sd191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