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소방의료 서비스 제공
고품질 소방의료 서비스 제공
119 구급대원과 전문의료진이 함께하는 학습동아리 운영
【성남】119 구급대원과 종합병원 전문의료진이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학습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어 화제다.
성남소방서는 구급대원의 신속·정확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고 각종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높여 최강의 구급대원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젝트를 월2회 연중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교육에서 분당 차병원 최성욱 응급의학과장은 “단순 체험위주가 아닌 강도 높은 임상 수련까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구급대원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맞춤형 월별 주제를 선정, 다양한 습득 및 숙련기회를 통해 응급의료 종사자로서 전문성 향상과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은 올 들어 5명의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지켰고, 구급차량 이송중에 산파역활을 훌륭하게 소화해 건강한 아기가 출산하는 등 최고의 응급처치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최근 소방재난본부에서 시행하는 하트세이버 뱃지를 5차례나 수상하는 영광과 함께 훈훈한 미담사례로 알려지는 등 교육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성남소방서 김영길 구급팀장 “앞으로도 성남소방서 구급대원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종합병원 전문의료진과 함께 학습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병원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정립함은 물론 고품질 소방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119구급대,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 sd191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