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정
‘성남사랑 상품권’ 판매 증진 및 가맹점 확대 추진
성남까치
2008. 7. 11. 17:31
‘성남사랑 상품권’ 판매 증진 및 가맹점 확대 추진
【성남】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에서만 유통되던 ‘성남사랑 상품권’ 사용을 소규모 영세상인 점포로 확대 추진된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사랑 상품권 발행액을 현재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늘리고, 가맹점을 개인수퍼, 문방구 등 소규모 영세상인 점포로 확대한다.
현재 시는 1천500여 개인 가맹점을 1만여 개 점포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8일부터 상품권 취급 희망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상품권의 판매 증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 공무원들에게 웰빙카드로 매월 일정 규모 이상의 상품권 구입을 유도하고 웰빙카드로 구입시 복지 포인트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또 5급 이상 과장급 공무원은 매월 10만 원 이상의 상품권 구입을 권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품권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액면가의 6% 상당의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쿠폰 이용자에게는 분기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키로 했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성남사랑 상품권’은 성남시의 ‘제2의 통화’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sd191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