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자비스(XAVIS) 20억 원 투자유치 성공

성남까치 2008. 7. 11. 17:28


제2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외국계 벤처캐피탈과 투자계약 체결

 자비스의 산업용 X-Ray 검사장비(Xscan-6090ct)

 

【성남】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산업용 X-Ray 검사장비 제조 전문 업체인 ㈜자비스(대표 김형철)가 일본 굴지의 소프트뱅크벤처스와 국내의 알파인기술투자로부터 15억 원과 5억 원씩 총20억 원을 투자유치 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업체는 2002년 4월 설립,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제2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식품이물검사기, 전자부품검사기, 자동차부품검사기 등의 X-Ray 검사장비 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식품(약품) 이물검사기는 업계 최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가 핵심 검사기관에 납품,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뼛조각을 발견해 제품의 뛰어난 정확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비스는 재단에서 개최한 국내·외 VC초청 투자유치상담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자료 제작지원 사업에도 체계적으로 참여,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230억 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 2호 투자기업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 sd191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