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2년의 성과
제5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2년의 성과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최선
사진설명=왕남초등학교 학생임원단 성남시의회 방문 견학, 본회의장 회의 진행 모습 등 의회 체험행사 가져
지난 제143회 임시회 방청 및 성남시의회(의장 이수영)를 견학 온 왕남 초등학교 학생 임원단 45명은 본회의장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의결 과정과 조례와 일반의안 상정처리 등 진행 사항을 방청한 후 의회의 상임위원회실과 의회자료실에 들러 조례의 개정, 행정 사무 감사 등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회복지위원회 탄천 파크골프장 현장 견학
성남시의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최윤길)는 2006년 9월 13일 의안 처리를 위해 탄천 파크골프장을 현장 실태 파악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제환경위원회 상대원동 쓰레기 소각장등 현장 방문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문길만) 위원들은 지난해 7월 9일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쓰레기 소각장, 분당구 야탑동 소재 재활용품 선별장, 수정구 태평동 소재 폐기물 종합처리장(적환장)을 차례로 들러 시설운영 경과 보고 및 판로 등에 관한 현황을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았다.
자치행정위원회 수정구청 어린이집 방문
성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상호)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6일 수정구청 어린이집을 현장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보육시설 운영실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보육원생들의 급식장면과 교육 프로그램을 둘러 봤다.
도시건설위원회 시흥 사송간 도로개설공사 현장 방문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장대훈) 위원들은 지난해 11월 8일 시흥~사송간 도로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남】지난 2006년 7월 1일 시작된 제5대 전반기 성남시의회는 ‘미래를 여는 희망과 감동의 의회’를 목표로 지난 2년여 동안 지방의회의 기초를 다지며 현장에서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조례 및 청원을 심도있게 심사 처리해 왔다.
그동안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생활 의정, 서민경제 활성화, 지역의 도시 균형 발전 등 주민들의 생활주변 현장을 직접 보고 살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현장 속의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실에 최선을 다하며 외적으로는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제5대 전반기 성남시의회는 2년여 동안 정례회 4회, 임시회 15회를 개회, 총328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 실적으로는 조례 208건, 예산 결산 20건, 중요 재산 취득 7건, 건의 및 결의 17건, 청원심사 10건, 기타 66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상임위원회 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30건, 자치행정 위원회 65건, 경제환경위원회 75건, 사회복지위원회 53건, 도시건설 위원회 54건, 특별위원회 17건, 본회의 34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지방의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대내·외적으로의 질적 향상과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위해 중국 등의 지방의회 의원을 초청하고 선진국 의회를 방문, 국제교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등 적극적 국제화사업을 추진했다.
시민의 혈세인 예산의 무분별한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위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결산)안에 대해 사전에 철저하게 검토가 되었는지 등 의회 본연의 활동인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과 계획성 등을 면밀히 분석, 시민생활과 직결된 예산성과 제도 도입과 결산 심사시 성과 보고서를 제출 받는 등 치밀하고 확고한 예산 원칙의 기준을 세웠다.
이수영 의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제5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소임을 다하고 원만한 의회로 이끌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100만 시민과 동료 의원 그리고 우리시 의회에 항상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준 공직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반기 의장의 역할을 원만하게 수행한 이수영 의장에게 그동안 의회운영과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이수영 제5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
-2년여 동안 추진해 왔던 성과에 대해
▶그동안 스스로 공과사를 분명히 하고 원칙과 소신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의정에 반영코자 노력해 왔으며 원활한 의회가 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본다.
특히 제5대 전반기 성남시 의회는 미래를 여는 희망과 감동의 의회를 목표로 설정했고 의정방향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깨끗하고 투명한 맑은 의회,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의회, 그리고 조화를 이루는 화합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으며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방의회의 핵심기능이면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 등을 직접 발의, 제개정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열정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추진과 집행부와의 관계 등 앞으로 개선할 점이 있다면
▶집단민원 및 대형 사업장 등 시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찾아 이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해결책을 강구하는 등 100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선도하는 의회 역할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본연의 업무 외에 때로는 집행부와 좋은 파트너가 되기도 해야 한다.
균형을 잃지 않는 적절한 견제와 협력은 한층 민주주의의 발전을 �피우게 할 것이며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발전과 주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집행부가 잘 하는 일 또는 잘 해야만 하는 일은 적극 도와야 한다고 본다.
우리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의 대등한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앞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의회 혼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와 함께 더욱 더 머리를 맞대고 심사숙고해 모든 일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제5대 후반기 의회에 대해
▶7월 1일 시점으로 개원 17주년이 되는 제5대 후반기 임기가 새롭게 시작된다.
이제 우리 모두는 그간의 지방자치 경험과 축적된 의정활동의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이면서도 비약적인 의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은 물론이고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모두는 더욱 더 심기일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보다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명실상부한 의회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한층 성숙된 선진 제5대 후반기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말이 있다면
▶지난 2년여를 되돌아 보면 만감이 교차하는 것이 사실이다. 사사로운 일, 대수롭지 않은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다가 꼭 해야 할 일을 놓쳐 버리지는 않았는지 하는 아쉬움 그리고 신뢰하고 존중하고 협력해야 할 일에 서로 개인의 주장 만을 지나치게 강조해 잘못된 판단과 결정을 하게 됨으로써 중요한 일은 뒤로하고 그렇지 못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는지 솔직하고 겸허한 자세로 뒤를 되돌아 보곤 한다. 그동안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김대성 기자 sd1919@kihoilbo.co.kr